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고객센터

건강매거진

[신경외과] 나쁜자세, 목디스크 급증

관리자 2021-02-09 조회수 174
3.jpg

+흔히 목 디스크라고 하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란?

척추는 크게 목, 등,허리 세 부위로 나눠지며 그중 목 부위는 7개의 뼈로 이루어지고 세부위중 운동 범위가 가장 큰 부위입이다. 뼈마디 사이에는 추간판이라고 불리우는 물렁뼈가 존재하는데 형태는 주로 스쿠알렌과 같은 연질 캡슐의 형태이며 단단한 껍질인 섬유륜과 부드러운 내용물인 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20세가 넘으면서부터는 추간판이 점점 단단해지며 완충 할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추간판은 충격을 흡수해주고, 몸의 동작시 뼈와 신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부적절한 생활 습관 및 자세, 반복되는 힘든 작업, 불의의 충격 등으로 디스크의 바깥 껍질이 파열되어 내용물이 뒷부분으로 흘러 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를 정확한 의학적 용어로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지만 흔히들 디스크라고 표현을 합니다.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는 어떻게 다르며, 치료를 하지 않고 참고 견디었을 경우 후유증 차이는?

우리 몸의 신경 중 뇌, 목, 등 부위의 신경은 중추신경이라고 표현하며 다치거나, 디스크와 같은 병으로 오랫동안 눌러 있어 수술시기를 놓치게 되면 아무리 수술이 잘되더라도 회복이 더디고 휴유증을 많이 남기게 됩니다. 중추신경을 오래 눌러두면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허리의 단순 디스크의 경우는 수술 후 거의 후유증 없이 생활이 가능 하던데 목 디스크의 경우는 어떻고, 또 어떤 경우에 수술을 받아야 하나?

목 신경은 매우 중요한 부위이며 손상이나 충격이 가해 질 경우 하지마비나, 팔이나 다리의 마비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따라서 목 부위의 디스크의 치료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하지 않거나 수술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는 수술을 해서는 안 되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가능한 빠른 시간에 수술을 결심하도록 환자에게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목 부분의 수술은 신경을 40배 이상 확대하여 볼 수 있는 고성능 현미경, 신경 손상 없이 뼈를 종이처럼 갈아낼 수 있는 고회전수의 드릴, 또한 안정적인 마취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마취기와 마취 전문의 선생님 등 한마디로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의료진이 투입된 고난이도의 수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통계적으로 단순 목 디스크의 경우 환자의 95%이상이 수술 후 약 2개월 정도가 경과하면 수술 전 직업이나 생업을 영위함에 있어 진통제와 같은 약물의 투여 없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병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파열성 디스크(추간판이 심하게 밖으로 튀어나와 목의 통신경 혹은 가지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는 경우)일 경우는 신경의 변성이 오기 전에 만사를 제쳐놓고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끌다가 변성이 오면 팔에 힘이 빠지고 근육이 말라 수술의 효과를 기대하기 점점 어려워져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