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고객센터

건강매거진

[내 과] 미세먼지가 우리건강에 미치는 영향.

관리자 2021-02-09 조회수 232
2.jpg
2-2.jpg

+미세먼지의 위험성

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됩니다. 반면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5~1/7 정도인 10μm 이하로 매우 작아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듭니다.
만약 미세먼지의 농도와 성분이 동일하다면 입자크기가 더 작을수록 건강에 해롭습니다. 일단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 이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나며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노인, 유아, 임산부나 심장 질환, 순환기 질환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미세먼지와 천식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기능을 떨어뜨리고 천식 조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에는 천식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린이 천식환자는 유치원이나 학교 보건실에 증상완화제를 맡겨 두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함이 좋겠습니다. 천식 환자 또한 마스크 사용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 착용여부를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한 비염과 같은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천식환자가 고농도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미세먼지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